롯데복지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SK텔레콤과 2023년 AI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사업 MOU 체결
2023년 2600만원 지원, 2024년 2500만원 지원 예정(누적98,322명)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이승훈)이 혹서기를 맞아 전국의 취약노인에게 AI콜 안부확인을 전했다. 재단은 지난 4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를 통해 취약노인에게 3000여개의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하고 그 중 일부 대상자에게 AI콜
활용한 안부확인 서비스를 함께 시작했으며 기상특보 알림 등 정보 제공과 건강 확인을 위해 혹서기, 혹한기와
내년 설 명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취약 노인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안정감을 확보하여 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외로움을 경감시키고자 한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대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OECD가 2009년부터 국가별
노인 빈곤율을 공개한 이래 15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0가구 중 1가구가 독거노인가구로 인구 고령화 동시에 고령 1인 가구가 빠르게 늘면서 독거노인 증가 문제가 손꼽힌다. 또한, 전체 독거 노인 가구의 절반은 무직으로 전체 노인 중 40% 이상이
빈곤한 OECD회원국은 한국이 유일하다고 한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을 지원 및 관리하는
중앙 기관으로 재단은 지난해 8월 SK텔레콤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600만원을 지원해 약 5만명에게 AI콜 안부확인을 전했다. AI콜 안부확인은 ▲주 2회 정기 안부확인 ▲기상특보
발령 안부확인 ▲명절 등 맞춤형 안부확인 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어 재단은 AI콜 안부확인의 채널비와 통신비 등을 지원했다.
2023년
AI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사업 효과성 평가 보고서를 통해 취약노인의 만족도를 확인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3%가 비교적 만족으로 확인됐다.
올해에는 AI콜 대상자 중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노인의 수요를 AI콜을 통해 파악하여 식생활용품 등 맞춤형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