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유망주들에게 총 3,000만원의 장학금 전달
역대 롯데장학재단의 재능장학생 중 16명이 국가대표로 발탁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18일(금)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미래의 스키· 스노보드
국가대표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2024년 롯데 신격호 재능(스키)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그 동안 재능(스키) 장학금은 설상종목의 열악한 인프라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나라의 스키·스노보드 유망주들에게 전달되어
왔다. 롯데장학재단은 대한스키· 스노보드협회와의 협력하에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8년동안 꿈나무 선수, 청소년 선수, 국가대표 후보 선수 53명에게 총액 3억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훈련비와 장비구입비 등 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16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되었으며, 장학생들 대부분이
국내외의 각종 대회에서 눈에 띌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한국 스노보드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가온(15·세화여고), 이채운(18·수리고) 선수는 각각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우승과 한국 최초의
설상종목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일궈내며 다음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스키 유망주 10명에게 총 3,000만원의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이사장은 "매
순간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선수들에게 존경심을 표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앞으로 대한민국 스키와 스노보드를 빛낼 선수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학생 대표로 나선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김진석(17·설악고) 선수는 "저희 스키·스노보드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시는 롯데장학재단과 대한스키·스노보드 협회에 감사하다"며 "롯데장학재단의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더 많은 노력과 훈련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