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희망장학생 22명에 8,800만원 장학금 전달…학기당 학업보조비 400만원
올해 희망장학생 총 718명에게 약 44억 7,000만원의 희망장학금 지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4일(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하) 신격호 롯데 41기 희망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소속 장학생 22명에게 희망장학금 8,800만원을 전달했다.
희망장학금 사업은 1983년 시작된 롯데장학재단의 대표
장학사업이다.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들에게 생활비 명목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들이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이찬석 사무국장, 김춘식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부총장을 비롯해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6개 대학에서 선발된 희망장학생 16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찬석 사무국장은 “장차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힘쓸 희망장학생들의
앞날에 재단의 지원이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장학생들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롯데장학재단은 현재 13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을 대상으로 신규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희망장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학기당 학업보조비 400만원이 지원되며, 선발된 장학생들은 1년 동안 12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진행해야 장학금 수령이 가능하다.
2024년 신규 선발된 희망장학생은 230명이며, 올해 하반기 기준 이들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총 9억 2,000만원이다. 여기에 기존 장학생까지 포함하면 올해에만 총 718명의 희망장학생들에게 약 44억 7,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