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 캄보디아 초등학교에 후원 물품 전달
롯데복지재단이 캄보디아 초등학교에 학용품과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롯데복지재단은 지난주 캄보디아 프놈펜 초등학교(Phnom Phnh Elementary school)와 캄퐁톰 초등학교(Kapmong Krabey Primary School)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도운 피아비한캄사랑재단을 통해 캄보디아 지역민, 학생 등 1500명에게 학용품과 위생용품을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스롱피아비 선수를 통해 사전 자문을 구한 후 필요한 물품을 파악해 약 2500만원 상당의 지원 물품을 준비했다. 이는 학생들의 학업 활동 증진과 건강을 고려해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이 이승훈 이사장이 의료 봉사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접 준비했다.
지난 8일 의료 봉사활동 진료 과정에서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정형외과와 내과, 치과 등 모든 과정에 함께 참여하며 현장 목소리에 집중했다. 장 이사장은 환영식 인사를 통해 “함께해 준 의료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함께 하는 노력이 세상을 바꾸는 좋은 원동력으로 작용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재단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 사업으로 롯데복지재단은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 협력기관과 파트너십을 발휘해 해외 장학금, 도서관 건립뿐만 아니라 의료, 물품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해외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복지 활동을 이어가는 것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