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재단, 신격호 회장 고향 울산 사랑 잇는다
울산 중·고교 학생 장학금 8000만원
울산지역 소외계층에 4억 규모 물품지원도
롯데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27일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지역에서 지역인재육성과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이라는 재단 통합비전에 발맞춰
울산교육청과, 울산북구청에서 각각 장학금 수여식과 물품지원사업을 가졌다.
롯데장학재단은 울산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활동을 돕고,
우리사회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중고교생 50명과 예체능 학생 30명에게 총 8,000만원의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어 롯데삼동복지재단도 울산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8,000만원씩,
총 4억원의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 기증식을 가졌다.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은 맞춤형 물품지원사업으로 이번에는 기존 지원했던
울주군, 중구, 남구에 이어 북구, 동구 지역을 추가해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재단 설립이래로 40년간 나라의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육성을 도와왔고,
울산인재의 성장과 희망도 응원하겠다"면서 "복지재단을 설립하신 외조부의 뜻에 따라 울산의 사각지대까지 의미있는 지원의 손길이 닿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